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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1 11:11
담양에 "대나무 도시" 로만든다는 보도 자료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511  
'대나무 도시' 담양, 개발촉진지구 지정 
입력시간 : 2014. 12.01. 00:00


국토부, 2020년까지 4천400여억 투입

관광휴양·환경정비·지역특화사업 추진

담양군이 주민 소득 증대와 환경 개선 등을 위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2020년까지 4천400여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자로 담양군 일대 37.6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담양군이 신청한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한 것이다.

개발촉진지구는 낙후된 지역에 소득기반 조성, 생활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벌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곳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담양군에서는 앞으로 대나무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휴양사업, 첨단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생활환경 정비사업, 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지역특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총 13개 사업에 2020년까지 국비 831억원, 지방비 415억원, 민간자본 3천230억원 등 4천476억원이 투입된다.

관광특화사업으로는 내년에 담양읍 일원에서 열리는 '담양 세계 대나무 박람회'를 위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명소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은 시설을 확충하거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인다.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금성산성과 대나무숲에는 오토캠핑장과리조트, 예술인촌 등이 조성된다.

또 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담양읍과 수북면 경계에 주거·업무·교육·의료·상업 기능이 융합된 농촌형 자족도시인 첨단문화복합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담양읍과 금성면 경계에 일반산단을 지어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미래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기반 육성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국토부는 이처럼 다양한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나무생태공원·일반산단·첨단문화복합단지의 진입도로 확장, 담양 읍내 관광지 연계도로 확장 등 8개 사업에 3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새정치 이개호 의원(담양 장성 함평 영광)은 "담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도해 온 사업으로 '개촉지역' 지정이 확정돼 지역의 경사"라면서 "하지만 어려운 담양군의 형편 상 지방비 재원확보가 여으치 않는 만큼 필요한 국비를 더 타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주요 지구 진입로, 우회도로, 박람회 주차장 개설 등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토지매입 등에서 매우 유리한 만큼 지역발전의 크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정태환기자

저희 신한화섬에서도 대나무, 콩원단을 많이 개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